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 두 달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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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9-03-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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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은행연합회는 2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92%로 전월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고 15일 밝혔다. 1월에 이어 두달 연속 하락이다.

2월 잔액 기준 코픽스의 경우 전달 대비 0.01%포인트 오른 2.02%로 집계됐다. 잔액 기준은 2017년 8월 1.59%를 기록한 후 18개월째 오름세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주요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을 서서히 반영하고, 신규취급액 기준은 해당 월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금리 변동을 신속하게 반영한다.

은행연합회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단위: %[자료=은행연합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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