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美・싱가포르, 금융파생상품 거래소 상호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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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3-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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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싱가포르 금융관리국(MAS)과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13일, 양측의 일부 금융 파생 상품 거래소를 상호 인정하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양국 중 어느 한 국가에서 허가된 거래소는 상대국에서 허가절차 없이 활동할 수 있게 된다.

G20은 2009년 피츠버그 정상회담에서 장외 금융 파생 상품 시장개혁에 합의해, 표준화된 모든 금융 장외 파생 상품 계약은 거래소나 전자거래 플랫폼에서 거래하고, 중앙청산기관을 통해 결제하는 등의 방침을 내놓았다.

미국은 G20 참여국이기 때문에, 이 합의에 따라 규제를 실시하고 있으나, 싱가포르는 독자적으로 개혁을 추진, 싱가포르 내 관련 규제가 G20과 동등하다는 평가를 받아야만 한다. 그 일환으로 MAS는 지난해 2월 장외 금융 파생 상품 거래에 관한 새로운 규제안을 발표했다. G20의 개혁에 따라 주요 금리 스왑 거래를 거래소 또는 중앙청산기관을 통해 실시하도록 의무화했다.

CFTC는 이번 이러한 싱가포르의 노력을 평가하고, 파생 상품 거래소의 상호 인정을 단행했다.

MAS는 지난달, 유럽연합(EU)의 유럽위원회와도 이와 같은 상호 승인을 위한 절차에 착수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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