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캄보디아 일본 우호교, 이르면 다음달 3일 재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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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3-1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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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개보수 공사가 완료될 예정인 일본 우호교=14일, 프놈펜 (NNA촬영)]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진행중이었던 '일본-캄보디아 우호교(츠로이 창바교)'의 개보수 공사 작업이 가까운 시일내에 완료되어 이르면 다음달 3일부터 재개통될 전망이다. 이날 개통식도 가질 예정이다. 만성적인 교통혼잡이 완화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국제협력기구(JICA) 관계자가 14일, NNA의 취재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당초 6월 중순에 개통될 예정이었으나, 캄보디아 정부측의 요청으로 4월 중순 캄보디아 전통 새해인 '쫄츠남' 이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보수 공사 자금으로는 일본이 33억 4300만 엔의 자금협력을 제공했으며, 일본 건설사 오바야시구미(大林組)가 2017년 10월부터 공사를 진행해 왔다. 균열 등 손상된 교각의 일부를 교체했으며, 도로의 재포장 작업을 통해 내구성을 높였다.

공사 기간 중 일본 우호교와 나란히 놓여진 '중국교'를 일방도로에서 편도 1차선 왕복도로로 변경해 양방향 통행을 실시해왔다. 그만큼 교통혼잡이 심해져 일본 우호교의 재개통은 혼잡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우호교는 1960년에 건설되었으나 내전에 의해 파괴되어, 재건공사를 거쳐 1994년에 다시 개통했다. 전체 길이 약 1100m, 폭 1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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