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줄여주는 공기정화 식물로 눈길…실제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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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3-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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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줄여주는 공기정화 식물로 산호수가 주목을 받는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산호수를 들여놓은 방의 경우 미세먼지가 7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는 잎에 윤택이 나게 하는 왁스 층에 달라붙거나 잎 뒷면 기공 속으로 흡수돼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산 작용에 의해 잎의 왁스 층이 끈적끈적해지면서 미세먼지가 달라붙어 사라지기 때문에 입자가 작은 초미세먼지를 없애는 데 효과가 좋다.

기공의 크기는 식물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큰 경우 20µm 정도이기 때문에 2.5µm 이하의 초미세먼지는 기공으로 흡수된다.

또 식물은 음이온을 발생해 양이온을 띤 미세먼지와 결합해 입자가 커져 미세먼지의 범위를 벗어나게 만든다.
 

산호수[사진=농촌진흥청 농사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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