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오히려 반갑다…덕분에 미세먼지 없는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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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3-1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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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쪽 찬 바람이 한반도에 불어오며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하지만 꽃샘추위를 반기는 이들이 많다. 미세먼지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아 꽃샘추위가 고마운 날이 오다니... ㅋㅋㅋㅋㅋ 참 어이가 없네(jo***)" "언제부터 꽃샘추위에 감사했냐ㅋ(2s***)" "그냥 이런 꽃샘추위에 공기만이라도 계속 좋아다오ㅠㅠ(dr***)" "꽃샘추위군요... 덕분에 미세먼지는 없는듯(ju***)" "살다살다 꽃샘추위가 반가운 날이 올 줄이야(yu***)" "꽃샘 추위가 얄밉다고라?~~~ 미세먼지 없애주니 반갑고 고맙고만.땍! 꽃샘 추윗님 노하실라(ys****)" "꽃샘추위가 반가울 줄이야.. 오늘은 운동장에서 축구한다고 좋아하는 아이(sn****)" 등 댓글을 달았다.

한동안 영상을 웃돌던 날씨가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밤사이 북쪽의 찬 공기가 밀려와 중부 대부분과 남부 일부 지역의 수은주가 영하권으로 내려갔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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