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롯데정밀화학 요소수 지원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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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일 기자
입력 2019-03-13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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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배출가스 질소산화물 90%이상 저감

요소수 무료쿠폰 전달식[사진=도로공사 제공]

도로공사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롯데정밀화학 및 화물연대본부와 손잡고 나선다.

한국도로공사는 롯데정밀화학, 화물연대본부와 함께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요소수 무료교환 쿠폰”을 발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앞서 도로공사는 롯데정밀화학 측과 협의를 통해 2억 4천여만원 상당의 요소수를 제공 받았다.

요소수는 경유자동차 배출가스 중 질소산화물을 저감시키기 위한 장치(SCR장치)에 사용되는 액상의 화학물질로써 도로위 초미세먼지의 주범인 질소산화물을 환경에 무해한 질소와 수증기로 환원시키는 역할을 한다.

요소수는 국내점유율 1위의 제품으로 환경부 인증 및 유럽에서 제정한 국제적 요소수 품질기준인 AdBlue인증을 받았으며,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을 90%이상 저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소수 무료교환 쿠폰은 화물연대본부 및 화물복지재단을 통해 화물차 운전자 중 사회취약계층 4,000명(1인당 20리터, 총 8만리터, 총 1억원 상당)에게 이달말부터 다음달초까지 전달된다.

요소수 사용은 2019년 7월 3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관할 유록스 자동주입기(EBD)가 설치된 주유소(민자노선 제외) 또는 전국 SK내트럭하우스에서 가능하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지난 2017년부터 휴게소 등 실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Rainbow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레인보우 인증마크[그래픽=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제공]

빨강색, 주황색, 노랑색, 초록색, 파랑색, 남색, 보라색의 7개 색상별로 미세먼지 저감 테마를 지정하고 솔루션을 실시해 휴게소 내 미세먼지를 관리하고 있다.

또 관내 휴게소에 미세먼지 측정센서를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공기질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관제시스템도 구축해 운영중이다.

올해는 Rainbow 인증마크를 상표등록 출원하고, 기준에 따라 미세먼지 관리가 우수한 휴게소에 인증마크를 활용한 현판을 부여한다.

충남본부는 Rainbow 프로젝트의 개념 및 인증마크 등을 지자체까지 확대 사용 될 수 있도록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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