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해빙기 건설공사 현장 안전점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충범 기자
입력 2019-03-12 15: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안전보건공단, 민간전문가 투입으로 전문성·실효성 제고


새만금개발청은 해빙기 안전사고와 환경피해를 예방하고, 건설공사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전북 새만금 지역 내 주요 건설공사 현장과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국가안전대진단과 발맞춘 행보로, 건설현장과 시설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정착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 봄철에 비산먼지 발생이 우려되는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특별점검을 통해 행정조치와 현장지도를 강화해 먼지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번 해빙기 점검을 통해 발견한 문제점에 대해 현지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에 시간과 재원이 소요되는 경우에는 조속한 시일 내 보완 후 재점검하기로 했다.

안전점검 대상은 도로·산업단지·신항만 등 건설공사 현장 11곳과 산업단지 내 공장 건축물 3곳이며 △지반침하 및 융기 등 이상 유무 △사업장 안전 및 품질관리 실태 △시설물 안전성 △환경관리 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새만금개발청은 안전보건공단과 합동으로 현장 근로자의 안전보건관리 실태에 대한 지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며, 점검 실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전문가도 투입할 계획이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지역에서의 안전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