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올해도 아이폰 3종 출시..."트리플 카메라 최초 적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명섭 기자
입력 2019-03-12 09:0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아이폰XR 후속모델에도 OLED...USB-C 최초 적용 가능성, 페이스ID 고도화

애플 아이폰XS[사진=애플]

매년 9월 신작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애플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3종의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2017년과 2018년에 각각 선보인 아이폰X, 아이폰XS 시리즈의 디자인을 계승한 아이폰 3종을 출시한다.

애플은 지난 2년간 매년 3종의 아이폰을 출시해왔다. 2017년은 아이폰8과 아이폰8플러스, 아이폰X을 출시했고, 2018년은 아이폰XR, 아이폰XS, 아이폰XS맥스 등을 내놓았다.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의 가장 큰 변화는 트리플 카메라다. 대화면 제품인 아이폰XS맥스의 후속모델에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블룸버그는 저가 라인업에도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도 최근 출시한 갤럭시S10시리즈에 트리플 카메라를 처음으로 적용했다. 중국 화웨이도 이미 탑재한 모듈이다. 렌즈의 수가 늘어날수록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고, 확대 촬영에도 용이하다.

올해 세 종류의 아이폰은 모두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 중에서 아이폰XR만 LCD를 채택했다. 애플 분석가로 유명한 궈밍치 TF인터네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이폰XR의 후속모델의 스크린이 OLED로 대체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USB-C 타입이 아이폰 최초로 탑재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은 올해 신작에 얼굴인식 잠금장치 해제 기능인 ‘페이스ID’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2020년에는 증강현실(AR) 기술을 반영할 정교한 3D카메라를 아이패드에 처음 탑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애플은 이번에도 5와트 충전기를 번들로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와트 고속 충전기는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5G 통신이 가능한 아이폰은 2020년에 출시할 전망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애플의 아이폰 출시는 뉴스 콘센트, 소비자, 월가 등에서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킨다”며 “특히 지난해 아이폰 판매가 감소하면서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사건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