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부 아카데미 하우스’ 올해 기재부 시민참여 우선과제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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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3-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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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평원, 시민과 함께하는 사회혁신 프로젝트 추진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기획재정부 2019년 혁신‧협업‧시민참여 과제 공모에서 ‘도시농부 아카데미 하우스’가 시민참여 분야 우선과제로 선정돼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재부가 올해 1월 공공기관 지속적인 경영 혁신 추진과 사회적 책임성 강화를 목표로 추진한 것으로, 전체 339개 공공기관 중 107개 기관을 대상으로 3개 분야 25개 과제를 우선과제로 선정했다.

심평원은 지역 노숙인 문제를 시민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사회혁신 프로젝트인 도시농부 아카데미 하우스를 발굴해 우선과제로 추진한다.

해당 과제는 공공기관과 원주지역 비영리 단체가 협업해 지역사회 노숙인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 사업이다. 노숙인에게 최신 IoT(사물인터넷)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팜을 제공하고 도시농업 기술을 교육해 노숙인의 자립을 도울 예정이다.

이 사업은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농작물을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선순환 구조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지역발전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영재 심평원 경영지원실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농부 아카데미 하우스를 시작으로 지역문제 해결형 사회혁신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평원은 지역사회 저출산 문제, 중증장애인 자립 지원, 노후화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또 원주시 사회복지협의회와 취약계층 신생아에게 분유를 지원하는 ‘아가사랑 분유뱅크’ 사업을 추진해 취약계층 36가정에 분유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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