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도 이노비즈 인증제”…해외수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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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9-03-0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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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


이노비즈협회는 페루에 이노비즈 인증제도 전수사업을 시작하면서 이노비즈 인증제도 해외수출에 첫 발을 내딛었다고 7일 밝혔다.

이노비즈 인증제도는 기업혁신성 평가매뉴얼인 오슬로 매뉴얼을 근거로 2001년부터 시작된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선정된 기업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 이노비즈기업이라고 부른다. 

이노비즈 인증기업은 현재 1만 8000여개로, 이 중 51.8%가 수출을 하고 있다. 이들의 수출 규모는 전체 중소기업 수출액의 39.3%를 차지한다.

이미 말레이시아에는 이노비즈인증 제도가 전수돼 기술혁신형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는 ‘이노서트(InnoCERT)’가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는 ‘글로벌 연수사업’ 일환으로 페루 공무원 및 정책결정자 등에게 ‘페루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인증제도 전수’를 추진하기로 했다.

페루 전반에 걸친 기술혁신 성장모델 확산을 목표로 하며, GDP의 24% 및 일자리 85%를 담당하는 페루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돕고, 향후 우리 중소기업의 페루 진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조홍래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2019년은 ‘이노비즈 인증제도 해외수출’ 시작의 원년의 해로 이노비즈기업 해외진출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페루를 대상으로 한 이노비즈인증제도 전수를 시작으로 기술혁신의 세계 표준화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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