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한혜진, 오래전 콩깍지 벗겨졌었나…각 예능서 의미심장한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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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3-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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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혜진 "콩깍지 벗겨지면 극복 어려워"

[사진=KBSJOY &OtvN 방송화면캡처]


연예계 공식 커플 전현무 한혜진이 1년 만에 결별한 가운데, 각자 출연 중인 예능에서 콩깍지에 대해 언급돼 다시금 화제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2'에서 소개된 사연은 사연녀가 남자친구의 행동 하나하나가 거슬리기 시작하고 급기야 그가 숨 쉬는 것도 신경 쓰이는 지경에 이르게 돼 연애 3개월 만에 콩깍지가 벗겨져 사랑의 위기를 맞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 사연을 접한 한혜진은 "한 번 콩깍지가 벗겨지면 극복이 너무 어렵다"고 말했다. 

전현무 역시 콩깍지에 대한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6일 공개된 O tvN '프리한 19' 예고편에서 박신영 아나운서는 "(열정을) 불태워보겠다. 전 연애… 그분 이름을 좀…"이라며 전현무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어 박 아나운서가 "어떠세요? 콩깍지 벗겨졌나요?"라고 질문하자 당황한 전현무는 "몸 또 안 좋아질 뻔했어" "힘들다"며 진땀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연치 않게 두 사람 모두 콩깍지에 대해 언급된 시점에 전현무와 전혜진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한혜진 측은 "최근 한혜진 씨와 전현무 씨는 결별 후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했다. 출연 중이었던 MBC '나 혼자 산다' 프로그램은 제작진과 상의를 통해 3월 8일 금요일 방송 이후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지기로 결정했다. 개인적인 일로 프로그램에 영향을 끼치게 되어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MBC '나 혼자 산다' 측은 "두 사람은 각자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요청으로 인해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 하여 당분간 저희 제작진은 두 회원의 빈자리를 공석으로 둘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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