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씨, 미세먼지 절감대책 수혜 기대"[IB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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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03-0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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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IBK투자증권은 디아이씨에 대해 미세먼지 절감 대책 강화되는 가운데 전기차 관련 부품 업체 수준의 기업가치 평가가 기대된다는 평가를 내놨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정부는 올해 전기트럭 보조금 예산으로 1000대 물량을 배정했다.  또 친환경 보급정책에 따라 전기트럭은 2000만~2500만원에 거래되는 영업용 화물차 노란번호판을 달지 않아도 된다.

IBK투자증권은 이런 가운데 가장 활용도가 높은 1톤 전기트럭 출시를 앞두고 있는 업체로 제인모터스(디아이씨 100% 지분 보유계열사), 파워프라자, 현대차 등을 꼽았다.

이상현 연구원은 "인증을 가장 먼저 취득하고 보조금 평가를 받고 있는 제인모터스가 이달말 쯤 물류 관련업체에 인도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판매가는 5000만원 중후반으로 예상되는데 환경부와 지자체 보조금 등을 감안하면 절반에 가까운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아이씨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784억원, 255억원으로 전년보다 8.6%, 20.6%씩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는 완성차의 볼륨 증가, 부품 이관 수주, 관계사 기저효과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올해 디아이씨의 매출액은 6000억원, 영업이익은률은 5% 전후, 순이익률은 2.5% 전후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 예상실적 대비 현 주가(마지막거래일 종가 6820원) 수준은 영업이익 기준으로 기업가치 부담이 없고 지배순이익 기준으로는 전기차 관련 업체인 한온시스템, 우리산업 등과 비슷한 기업가치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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