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도 매머드급 단지로"…연내 900실 이상 규모 갖춘 오피스텔 6곳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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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9-03-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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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혁신도시 하우스디 어반 메가시티 [이미지= 대보건설 제공]


올해 전국에서 900실 이상 매머드급 오피스텔 6개 단지, 총 6876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보건설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서동 1188-1번지에 '대구혁신도시 하우스디 어반 메가시티' 오피스텔을 3월 분양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9~55㎡ 1046실로 대구 최대 규모다. 대구 도시철도 1.3호선 연장이 계획되어 있으며, 대구 외곽순환도로가 2020년에 개통 예정이다. 단지 바로 옆으로 코스트코 대구혁신점이 있으며 이마트도 인근에 위치한다. 또한 단지 내 대형 상업시설이 조성되며 메가박스, 볼링장 등 입점이 확정돼 여가와 쇼핑을 단지 내에서 누릴 수 있다.

대우건설은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1059일원)에서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신중동역과 직통 연결 예정인 이 단지는 오피스텔, 섹션오피스, 상업시설이 복합된 단지로 최고 49층 초고층을 설계돼 부천시의 새로운 상징 건물로 거듭날 전망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9~84㎡ 1050실이 조성되며, 최상층 49층에는 전망대와 스카이라운지로 꾸며진다.

GS건설은 6월 옛 여의도 문화방송(MBC) 사옥 부지에 부지에 주거시설과 상업시설로 이뤄진 주거복합단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4개동 아파트 454가구, 오피스텔 943실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하철 5호선, 9호선이 지나는 여의도역을 도로보 이용 가능하며, 여의도초, 윤중초, 여의도중, 윤중중, 여의도여고, 여의도고 등 교육시설도 인접하다. 게다가 여의도공원, 여의도한강공원도 인근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대방건설은 부산광역시와 광주광역시에서 대단지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먼저 11월 광주광역시 수완지구 C7-2블록 일대에 '광주수완7차대방디엠시티'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17~45㎡ 총 1050실 규모로 구성된다. 도보거리에 롯데아울렛, 롯데마트가 위치해 있으며, 수완호수공원, 성덕공원, 원당산공원 등도 가깝게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부산광역시에서는 강서구 명지동 일대에 1850실 규모의 '부산명지6∙7∙8차대방디엠시티'를 12월 선보일 계획이다.

대단지 오피스텔은 규모가 큰 만큼 일반 오피스텔보다 관리비가 저렴하며 피트니스, 게스트하우스 등 아파트 수준의 커뮤니티시설이 제공되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다. 업계 관계자는 "매년 늘어나는 1~2인 가구와 더불어 까다로워지는 주택청약 조건으로 오피스텔로 눈길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라며 "특히 대단지 오피스텔은 상업∙업무∙문화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며,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 다양한 평면 등을 갖춰 분양시장에서 주목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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