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인천 서창 꿈에그린' 입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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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9-02-2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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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창 꿈에그린' 전경. [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이 시공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인천 서창 꿈에그린'이 28일 입주를 시작했다.

이 단지는 인천시 남동구 서창2지구 13블록에 위치해 있다. 지하 1층~지상 25층, 9개동, 1212가구 규모다.

입주지정기간은 이날부터 4월 28일까지며, 장기적인 임대 운영을 위해 입주를 희망하는 신규 관심고객도 지속적으로 모집 중이라고 한화건설은 밝혔다.

인천 서창 꿈에그린은 최대 8년 간 안정적인 거주가 보장된다. 또 보증금과 임대료 상승률이 연 3% 범위에서 주거비 물가지수, 인근지역의 임대료 변동률 등을 고려해 조정되기 때문에 주거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전용면적 74~84㎡의 중소형 위주로, 임대료는 최저 20만원대다. 입주자의 선택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전환보증금 제도도 적용된다.

단지는 친환경을 표방한다. 중앙광장인 대규모 '커뮤니티 파크'와 단지 내 캠핑장인 '힐링 포레스트', 생활농원 '킨포크 가든' 등이 조성돼 있다. 또 다양한 수변 공간과 벚꽃산책로, 선텐장, 어린이 놀이터 등이 어우러져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외관은 위빙컬러시스템(Weaving Color System)이 적용됐고,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키즈카페,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커뮤니티시설도 우수하다. 특히 지상 2층에 위치한 피트니스센터는 자연 채광을 극대화했다.

또 인천 남동구청과 협의해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를 추진 중이며, 단지 인근에 서창3초등학교가 개교를 앞두고 있다.

각종 스마트 시스템도 갖춰진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조명·가스·난방 등의 원격제어, 무인택배 시스템, 차번 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등이 생활의 편리함을 더한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엘리베이터 전력회생 시스템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도 구축돼 있다.

입지도 우수하다. 서창JC가 차량 5분 거리에 있어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진입이 쉽고, 인근에 인천 지하철 2호선 운연(서창)역이 자리한다. 단지 바로 옆에는 장아산(장아산근린공원)이 있고 운연천, 장수천, 청룡저수지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

황율남 한화건설 주택사업2팀장은 "최근 부동산시장 침체가 계속되면서 주택 구매를 망설이는 실수요자들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인천 서창 꿈에그린은 저렴한 임대료, 기존 임대주택과 차별화된 주택 품질, 주거 안정성까지 갖춰져 100% 계약이 완료된 만큼 입주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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