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 후 소폭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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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9-02-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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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28일 "원·달러 환율은 이날 1117.15원으로 3.0원 하락 출발할 것"이라면서도 "전일 달러 강세 등을 고려하면 소폭 상승 전환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달러화는 경제지표가 혼재된 결과를 보인 가운데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적인(통화완화선호) 스탠스가 이어졌으나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로 소폭 상승했다.

미국 1월 잠정주택판매는 전월대비 4.6%로 예상보다 양호한 반면, 12월 제조업수주는 전월대비 0.1%로 전월보다 개선됐으나 시장 기대치는 하회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하원 청문회에서 올해 자산매입축소 종료 계획 등을 언급하며 비둘기적인 스탠스를 재확인했다.

하지만 미국 무역대표부에서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중대한 사안이 남아있다며 불확실성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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