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강화에 강원랜드 주가 롤러코스터 탄다"[한국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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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입력 2019-02-2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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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강원래드 주가가 규제 강화 등 각종 악재로 부진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28일 규제 이슈로 강원랜드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11월 사행산업감독위원회가 제3차 사행산업건전발전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매출총량제 완화 방침을 밝혀 주가가 반등했는데,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 매출 총량제 적용 요율 상향이 2021년부터로 확정되면서 주가가 되레 급락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대외적으로 산적한 악재가 저조한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채용 비리 파문에 따른 인력 공백 이후 작년 9월 신규 인력이 충원됐으나 휴직자 등 감안시 현재 인력으로 카지노 영업을 완전히 가동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고객 재방문율이 하락해 저조한 성과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각종 악재로 부진했던 작년 실적을 감안하면 올해 실적은 호전이 예상되나 개선폭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기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 27일 3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거래일보다 0.48% 상승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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