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해피벌룬 흡입 의혹·'마약성분 검출' 이문호 SNS 계정 삭제…버닝썬, 진짜 마약소굴?

정혜인 기자입력 : 2019-02-27 13:37
YG 측 "승리, 해피벌룬 흡입 사진은 교묘하게 찍힌 것…오보다"

빅뱅 승리.[사진=중국 웨이보 캡처]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 이문호 대표와 빅뱅 승리를 둘러싼 마약 의혹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27일 중앙일보는 베트남 주요 포털사이트 ‘바오모이닷컴’ 등을 인용해 사업을 위해 하노이를 방문한 승리가 ‘해피벌룬(흥분제)’을 흡입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2월 19일 승리를 사업차 하노이를 방문했고, 당시 승리는 바(BAR)에서 사진을 찍혔다. 온라인에 퍼진 해당 사진에는 승리로 추정되는 남성이 한 여성의 도움을 받아 투명한 봉지를 흡입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퍼진 이 사진에 대해 바오모이닷컴은 “하노이를 찾은 승리가 일정을 마치고 부동산회사 관계자이자 승리의 지인 ‘데니스 도’라는 이름의 남성 등과 새벽 2시까지 바에서 머물면서 찍힌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팬들은 ‘해피벌룬’의 흡입방법은 가르치는 여성과 승리라는 아이돌 스타의 유명세를 이용하는 데니스 도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 측은 “승리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해당 사진은 교묘하게 찍힌 것으로 승리는 해피벌룬을 한 적이 없다”며 “베트남 현지 보도는 ‘오보’”라고 해명했다.
 

[사진=이문호 버닝썬 대표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승리가 사내이사로 있던 클럽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가 돌연 SNS 삭제한 것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전날 MBC는 경찰이 이 대표의 모발에서 마약류 성분이 발견, 그의 마약 투약 혐의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 대표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와 자택 압수 수사를 했다. 이와 관련 버닝썬의 영업사장인 한모씨도 ‘해피벌룬’ 흡입 또는 유통혐의를 받고 있다. 한씨도 출국이 금지됐고 자택 압수수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대표는 SNS를 통해 클럽 내 마약 유통 혐의를 극구 부인하며 “마약 의혹 제보자를 고소하겠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그는 ‘버닝썬 마약 반입 및 유통’ 등 혐의에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세 차례나 받으면서도 마약 유통 및 투약 의혹을 부인했었다.

그러나 이 대표의 모발에서 마약성분이 검출됐다는 보도가 나간 직후 그의 SNS 계정은 삭제됐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역시 결국 거짓말이었네”, “깨끗하다고 하더니. 마약 한 거 맞네”, “승리도 해피벌룬 흡입 의혹 보도 나왔던데, 승리 진짜 몰랐던 거 맞냐”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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