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포르투갈, 우호협력과 경제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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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채열 기자
입력 2019-02-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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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거돈 시장, 포르ㅜ갈 국회의장 접견..."원거리 도시외교 강화할 것"

에두아드루 루이스 바헤투 페후 호드리그스 포르쿠갈 국회의장.[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포르투갈이 우호와 경제협경은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부산시는 이번 오찬 간담회를 문화, 경제, 관광 분야 교류 확대와 2030세계엑스포 등 부산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에두아드루 루이스 바헤투 페후 호드리그스(Eduardo Luís Barreto Ferro Rodrigues) 포르투갈 국회의장이 26일과 27일 부산과 포르투갈의 우호교류 및 경제협력 논의를 위해 부산을 방문한다고 27일 밝혔다.

포르투갈의 페후 호드리그스 국회의장단 일행은, 문희상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방한하며, 국회의장 회담, 국회의장 주재 만찬, 국무총리 면담 후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부산시를 방문한다.

포르투갈 국회의장단은 부산과의 경제협력을 위해 2월 27일 정관 자동차부품 회사를 방문하고, 오거돈 부산시장 주재 간담회 참석, 상공회의소 회장 면담, 녹산산업단지 내 풍력발전 단조품 회사 방문 등의 일정을 갖는다.

오 시장은 간담회에서 부산시의 해양수도 부산의 비전을 설명하고, 2030 세계엑스포 부산유치 지원 및 2020 동경올림픽 개최 시 포르투갈 선수단의 베이스캠프 및 전지훈련지로 부산을 홍보할 예정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지난해 12월 베트남 국회의장에 이어 포르투갈 국회의장의 부산방문은 근거리 도시외교 뿐만 아니라 유럽 등 원거리 도시외교에도 능한 국제도시 부산의 입지를 한층 더 다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만남은 유라시아 대륙의 시작과 끝 지점에 있는 부산과 포르투갈이 경계를 뛰어넘어 만났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특히, 남북 평화의 시대에 부산에서 출발하는 기차가 포르투갈의 리스본에 도착하는 날이 하루 빨리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 "거리상의 이유로 상호협력 관계가 상대적으로 미약했던 부산과 포르투갈이 문화, 경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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