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하반기 벌크선 수급 개선 기대"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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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02-2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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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NH투자증권은 팬오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이전보다 12% 내린 5700원을 제시했다. 벌크선 업황 악화로 올해 예상 영업이익이 줄었지만, 하반기부터 선박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판단에서다.

4분기 회사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523억원을 기록했다. 벌크선, 컨테이너, 탱커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하락했다. 특히 벌크선은 지난해 4분기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원자재 최대 수요국인 중국 경기 우려로 업황이 악화됐다. 용선 선대 규모는 지난해 3분기(130척)보다 줄어든 95척을 기록했다.

올해는 하반기에 벌크선 수급개선이 기대된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해소되고 중국 경기 부양책으로 원자재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연승 연구원은 "올해 1분기가 벌크선 업황의 바닥이 될 것"이라며 "20년 이상 노후선 폐선과 현존선의 가동률이 하반기부터 낮아지면서 선박 공급 증가율은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벌크선 수요 공급 증가율은 각각 2.2%, 2.3%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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