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민주당 청년 실언...저급한 인식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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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19-02-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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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조특위 즉시 가동시켜야"

원내대책회의 주재하는 김관영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왼쪽 두번째)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6일 “최근 민주당에서 20대 청년들을 두고 나온 실언은 청년세대를 바라보는 저급한 인식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원내대표는 “실언에 대해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나서서 사과를 했음에도, 사과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발언까지 다시 나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최근 민주당의 발언들은 우리 청년들을 철저하게 무시한 것”이라며 “청년세대는 무조건 대통령과 민주당을 지지해야만 한다는 오만한 인식에서 나온 발언”이라고 했다.

또 “촛불로 정권을 잡았다는 문재인 정부라면 청년세대를 위해 공공기관 채용비리에 누구보다 앞장서서 비판하고 이를 막기 위한 노력을 해야 했다”며 “민주당은 오히려 공공기관 채용비리 국정조사를 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청년비하 발언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와 철저한 반성을 해야 한다”며 “공공기관 채용비리에 대한 국정조사가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국조특위를 지금 즉시 가동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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