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네이버·넷마블 밀어내고 실질 '황제주' 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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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입력 2019-02-2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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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昨年の営業利益は4兆6892億ウォン…前年比18.4%減少]


SK가 네이버와 넷마블을 제치고 환산주가 1위로 올라섰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의 환산주가는 22일 종가 기준 677만5000원으로 국내 상장주식 중 실질적으로 최고가였다.

환산주가는 기업마다 다른 주식의 액면가를 5000원으로 동일하게 맞춰 계산한 1주의 가격이다. 액면가가 200원인 SK의 경우 주가에 25를 곱해 환산주가를 산출하게 된다.

환산주가가 가장 높은 기업의 주식이 실질적인 황제주라고 볼 수 있다.

SK에 이어 네이버가 635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넷마블과 삼성물산, 엔씨소프트, 삼성화재, SK텔레콤, 삼성전자, 삼성에스디에스, 아모레퍼시픽 등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SK는 이달부터 환산주가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지난달 스마트글라스 시장에 신규 진출한 것과 이달 초 자회사 SK바이오팜의 신약 기술 수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위인 네이버는 작년 4분기 실적 부진을 겪은 데다 성장 동력도 둔화되면서 환산주가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SK바이오팜의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게 되면 기업가치는 장부가의 10배 이상으로 뛰어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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