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트로닉스, 르노삼성 SVM 시스템 개발 계약…“글로벌 자율주행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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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9-02-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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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트로닉스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자율주행 기술 전문기업 켐트로닉스는 르노삼성자동차, 중국 완성차 기업 레오파드와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해 하반기 공급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SVM은 네 대의 외부 HD 카메라에 입력된 영상을 조합해 차량 조감 영상을 제공하는 주행 안전 및 주차 보조 시스템이다.

켐트로닉스는 오는 6월부터 레오파드 마투(MATTU)에 장착될 2D SVM을 공급한다. 이 제품은 차선이탈경고시스템, 디지털영상저장장치, 주차가이드시스템, 캘리브레이션 등 시장에서 인정받은 자체 솔루션을 탑재했다.

9월부터는 QM6에 장착될 3D SVM을 르노삼성자동차에 납품한다. 3D SVM은 차량 주변 상황을 더욱 현실감 있게 표현하는 ‘3D 뷰’ 기능을 제공한다.

켐트로닉스 SVM는 자체 개발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정확도와 운전자 및 차량 안전성을 높였다.

김보균 켐트로닉스 회장은 “글로벌 리서치 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가 2022년 30억 달러, 1600만 대 이상의 연간 매출 규모를 내다볼 만큼 SVM 시스템 시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주목할 만한 성장 공간”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 노력으로 세계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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