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권용원 증권거래세 개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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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02-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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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앞 줄 왼쪽부터 다섯째)가 1월 15일 금융투자협회를 찾아 금융투자업계 현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이보미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이 비공개로 만나 증권거래세 개편을 논의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21일 "1월 현장간담회에 이은 후속 일정"이라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1월 15일에도 금투협을 찾아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었다.

권용원 회장은 이날 회동 후 "증권거래세와 주식양도세, 손익통합과세에 문제가 있다"며 "자본시장 세제 전반에 대해 계속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중에 많은 자금이 있는데 혁신성장 쪽으로 들어가게 하는 방법을 연구하자고도 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자본시장활성화특위는 22일 오후 회의를 열어 증권거래세와 손익통합과세 개편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해찬 대표는 한 달 전 현장간담회에서 "증권거래세 문제를 조속히 검토해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었다.

이번 오찬에는 이해찬 대표와 권용원 회장,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자본시장특위 위원장), 김성환 의원, 이해식 대변인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과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 조홍래 한국투신운용 대표를 비롯한 금융투자업계 고위인사도 자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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