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9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폐회...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 결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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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2-20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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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보건소 소관 사무의 민간위탁에 대한 경주시 자체감사 건의

경주시의회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경주유치 지지 결의. [사진=경주시의회 제공]

경북 경주시의회는 19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2월 12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개최한 제239회 경주시의회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최덕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경주유치 지지 결의문’과 문화행정위원회에서 발의한 ‘경주시 보건소 소관 사무의 민간위탁에 대한 경주시 자체감사 건의문’을 채택했다.

최덕규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경주시는 1시간 권 내 A매치가 가능한 경기장이 3곳이나 있으며 종합의료시설, 국내·국제공항 및 KTX 등 우수한 교통인프라, 훈련에 알맞은 온화한 기후조건은 선수는 물론 체육인들이 운동을 즐기기에 최상의 위치”라고 말했다.

또한 “경주는 천년고도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이자 경주 유소년스포츠특구로서 다양한 문화재와 관광컨텐츠가 어우러져 또 다른 스포츠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축구종합센터의 성공적 건립을 위해 26만 경주 시민의 염원을 담아 축구종합센터의 경주 유치에 적극 협조하고 지지함을 결의코자 한다”고 강력히 제안 사유를 밝혔다.

경주시 보건소 소관 사무의 민간위탁에 대한 경주시 자체감사 건의안에 대한 제안 설명에서는 “경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의 재 위탁 또는 재 협약을 위해서는 만료 90일 전까지 의회의 동의를 받아야 하나 그러지 아니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운영에 따른 민간위탁의 경우도 위탁예정 90일 전까지 의회에 제출해 동의를 받아야 하나 이를 준수하지 아니해 보건소 소관 사무를 민간 위탁으로 운영함에 있어 관련 규정을 숙지하지 않고 자의적으로 해석해 처리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주시 자체감사를 실시할 것을 건의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주시의회 의원들은 지난 30일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건립 제공 부지인 보문 엑스포공원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는 등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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