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복위, 51억원 규모 '새희망힐링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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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2-1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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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신용회복위원회 제공]
 

신용회복위원회는 6개 금융협회와 공동으로 51억원 규모의 '2019년도 새희망힐링펀드'를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새희망힐링펀드의 재원은 금융회사의 자발적인 법인카드 포인트 기부를 통해 조성된다. 이렇게 모인 재원은 긴급자금 대출지원과 범 금융권 사회공헌사업에 쓰인다.

신복위는 올해 금융소외자 대상 긴급자금 대출지원 27억원과 사회공헌사업에 24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신복위와 금융협회는 새희망힐링펀드를 통해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총 160억원을 조성했다. 업권별로는 손해보험업권 63억원, 생명보험업권 46억원, 은행업권 22억원, 금융투자업권 12억원, 여신금융업권 10억원, 저축은행업권 6000만원을 모았다.

이를 통해 보이스피싱 및 금융사기 피해자, 신용등급이 낮은 저소득자 등 4730명에게 153억원의 긴급자금 대출을 지원했다. 아울러 취약계층 물품지원과 금융교육 콘텐츠 개발, 금융범죄 피해예방 활동 등에 53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했다.

이계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은 "새희망힐링펀드는 금융소외자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 희망을 불어넣어 준다는 의미"라며 "우리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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