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등 전북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 '스마트시티' 정책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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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9-02-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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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 본사에서 전북혁신도시에 자리잡은 공공기관 5곳의 수장들이 모여 스마트시티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 혁신도시에 둥지를 튼 5개 공공기관이 국내 스마트시티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19일 LX 전북 본사에서 '제2차 전북 혁신도시 공공기관장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장 정책포럼은 전북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각 기관의 정책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지난달 15일 출범 이후 2회째를 맞았다.

'페이스메이커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최창학 LX 사장을 비롯해 김경규 농촌진흥청장,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조성완 한국전기안전공사장, 김수영 한국출판문화사업진흥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부산국가시범도시 총괄계획가인 황종성 박사의 발표와 질의응답, 참석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황종성 박사는 "과거 정보화 시대에 인터넷이 플랫폼 역할을 했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도시가 하나의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자율주행, 로봇 등 새로운 기술을 잘 활용할 수 있는 환경과 혁신적인 제도가 기반이 된 스마트시티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창학 사장은 "스마트시티 사업은 인간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전북지역이 스마트시티 선도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LX는 지난해 8월 전주시와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LX의 공간정보기술과 전주시의 행정정보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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