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감독이 '방탄소년단' 존경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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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진 기자
입력 2019-02-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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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즈 루어만 감독 인스타그램]


영화 '위대한 개츠비'의 감독 바즈 루어만이 방탄소년단을 존경한다고 언급했다.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 등에 따르면 루어만 감독은 지난 1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아트페어 '프리즈 L.A.' 개막 파티 전 '할리우드 리포터'와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을 언급했다.

루어만 감독은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10월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 홈구장인 시티필드에서 공연한 것을 예로 들었다. 그는 "관객 중에 한국어를 잘하는 사람은 4분의 1밖에 안 됐다"며 "이는 K팝이 다양한 배경의 대중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능력이 있다는 걸 입증한 것이다"고 평가했다. 시티필드는 4만석이 들어가는 규모다.

루어만 감독은 "그들의 성취를 진심으로 존경한다"며 "K팝이 나아갈 길을 찾았다는 건 정말 놀랍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과 루어만 감독의 협업 가능성도 암시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일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루어만 감독이 "음, 글쎄요"라며 미소를 지으며 어깨를 으쓱했다고 보도했다. 빌보드는 이런 제스처가 암시가 담긴 힌트라며 긍정적으로 보도했다.

한편, 루어만 감독은 방탄소년단이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 표지를 장식한 지난해 10월 트위터에 방탄소년단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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