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제 죽어. 안녕" 류지혜 의미심장한 글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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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2-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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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호 향한 분노의 글 게재

[사진=류지혜 인스타그램]


과거 낙태 사실을 고백한 레이싱모델 겸 BJ인 류지혜가 극단적인 글을 올렸다.

19일 류지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이제 죽어 고마웠어 난 진짜만 말한거고 그게 다야 스틸록스 28일치 받았어 안녕 더 행복할 수 있었는데 그냥 내 벌이라 생각할께 왜 여자는 낙태하고도 왜 여자는 새아빠 한태 성희롱 당하고도 말 못해? 왜 떳떳하지 못해? 그게 이상해? 남 인생 조지는 일이야? 내 인생은? 나는? 행여 산다면 나는 앞으로 그렇게 안 살아 미친새끼야 너 스스로가 알겠지. 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새벽 류지혜는 아프리카TV BJ 남순의 방송에 출연해 "전 낙태도 했어요. 이영호 때문에. 안 억울하겠어?"라며 낙태를 언급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그 상대로 지목된 프로게이머 이영호는 "한 8년 전에 만난 건 맞다. 지금 임신 때문에 난리가 난 건데, (류지혜가) 과거 어느 날 친구랑 가서 애를 지우고 왔다고 하더라. 그게 끝이다. 나는 그게 진짠지도 모른다. 나한테 얘기한 게 없다"고 해명했다.

논란이 커진 상태에서 류지혜는 자신의 아프리카TV를 통해 "걔가 저 때린 적도 있다. 무릎 꿇게 한 적도 있다. 크리스마스 때. 이거 변호사한테 다 이야기하고 증거로도 남길 거다. TV보다가 2시간 동안 무릎 꿇고 있었다. 그도 안다. 나는 팬이 없는데 그는 팬이 많다"면서 이영호가 바람을 핀 적도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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