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기술료 유입으로 실적개선 기대" [DB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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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02-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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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DB금융투자는 유한양행의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도 유지(Hold)에서 매수(Buy)로 올렸다. 올해 기술수출 성과와 내수의약품 매출 증가로 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봐서다. 새 목표주가는 유한양행의 전일 종가(2만47000원)보다 21%가량 높다.

유한양행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414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27% 가까이 줄었다. 구자용 연구원은 "처방약 주요 제품의 매출 증가와 핵심원료의약품(API) 수출액이 늘면서 매출은 늘었지만 유한킴벌리의 실적은 바닥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올해는 내수 시장에서 신제품 도입과 이익률 높은 제품 매출의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구 연구원은 "길리어드로 기술이전한 지방간(NASH) 치료제의 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높였다"며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레이저티닙 병용 전임상 결과, 올해 4분기 레이저티닙 3상, NASH 치료제 미국 1상 개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얀센으로부터 수령할 계약금 330억원은 올해 분기별 분할 인식 될 예정이며 길리어드로부터의 계약금 170억원도 올해 1분기 일시 반영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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