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최우선 스펙, 인턴십 등 직무 관련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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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9-02-19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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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크루트]

올해 구직자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스펙으로 인턴십 등 직무 관련 경험이 꼽혔다.

인크루트는 구직자 623명을 대상으로 ‘2019 뜨는 스펙. 지는 스펙’을 조사한 결과 요즘 취업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스펙에 ’인턴십 등 직무관련 경험’이 29%의 선택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작년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직무/전공 관련 자격증’(21%)은 한 계단 하락하며 2위를 차지했다.

1, 2위를 아우르는 공통 키워드는 직무역량이었다.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만큼 지원직무에서 직간접적으로 쌓은 경험 및 역량이 중요해졌다.

반면, 취업에 있어 중요도가 떨어지고 있는 스펙은 학점(18%)과 봉사활동(13%)이 꼽혔다. 2년 연속 지는 스펙 1위에 꼽힌 학점의 경우, 일부 기업에서는 여전히 지원자격에 제한을 두고 있는 만큼 유의해야 한다. 작년 하반기 공채기준 LG상사, 포스코, 한화토탈 등에서는 4.5점 만점에 3.0점 이상의 학교성적을 요구했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직무역량 평가 기조의 강화로 구직자들 역시 실무에 활용 가능성이 높은 항목들 위주로 선택해 준비하는 모습에서 달라지는 구직 풍토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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