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네스트 '리브먼트' 앞세워 리빙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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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02-1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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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빙 용품 다각도 접근…소형가전까지도

코지네스트에서 지난 13일 선보인 '리브먼트'의 '오가닉 어린이집 고리수건 자수타올' 제품 사진. [사진=코지네스트 제공]


코지네스트가 마이크로 프로젝트 '리브먼트'를 앞세워 리빙 확장에 나선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코지네스트는 최근 프로젝트 브랜드 '리브먼트'를 출시하고 리빙 부문 강화에 나섰다.

코지네스트는 '레노마 홈' 등 침구 브랜드와 프리미엄 모션베드 '프롤리' 등을 내세워 침구 부문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해왔다. 이어 지난 13일 '리브먼트'를 브랜드를 새롭게 발표하며 리빙 시장에서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최근 리빙 시장 확대에 발맞춘 행보라 풀이된다. 1인 가구가 증가하고 개인의 삶의 만족도를 중시하는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등 문화가 퍼지는 추세에 따라 리빙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08년 7조원 규모였던 리빙 시장은 2017년 12조원으로 확대됐다. 오는 2023년에는 18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된다.

코지네스트는 마이크로 프로젝트인 만큼 릴레이 형식으로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첫 주자는 '오가닉 어린이집 고리수건 자수타올'이다.

코지네스트 관계자는 "리브먼트 브랜드 명은 리빙 제품을 단단하게 잘 만들었다는 의미"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브랜드명처럼 누가 어떻게 쓸 것인가에 집중해서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타깃이 굉장히 명확한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예컨대 최근 첫 번째로 출시한 어린이집 고리수건 자수타올의 경우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을 타깃으로 선정했다. 걸어놓고 쓸 수 있게 고리를 만들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상단에 큰 글씨로 이름 자수를 새기게 했다. 피부가 민감한 아동이 사용할 제품이기에 천연효소 공정을 거친 유기농 순면으로 제작하는 식이다.

코지네스트 관계자는 "침구 등 사업 부문은 오랜 기간동안 진행해왔는데, 기존 사업에서 각도를 달리해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분야를 확대했다"며 "프로젝트 브랜드여서 뒤이어 출시될 제품이 구체적으로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기존에 다루던 제품뿐 아니라 소형가전까지도 가능성을 크게 열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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