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8년 연속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에…에너지 분야 '톱3' 경쟁력 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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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9-02-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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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5년간 국내 2300여건, 해외 3100여건 특허 출원 등 R&D 혁신 인정받아

  • "DT 선도 기술 발굴해 지속적으로 IP로 축적할 것"

경기 안양시 LS산전 R&D캠퍼스 전경 [사진=LS산전 제공]

LS산전이 학술정보서비스 업체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선정하는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에 8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18일 LS산전은 경기 안양시 R&D캠퍼스에서 이학성 LS산전 DT(Digital Transformation)총괄 사장, 김진우 클래리베이트 한국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트로피 수여식을 가졌다.

최근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발표한 '2018~2019년 클래리베이트 더웬트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보고서에서 LS산전은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으로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8년 연속 선정됐다.

프랑스 토탈, 미국 엑손모빌과 함께 '석유·가스·에너지' 부문에서 수상하며, 이 분야 글로벌 '톱3' 수준의 IP(지식재산권) 경쟁력을 공식 인정 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클래리베이트가 발표하는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은 종합적인 특허 출원 규모, 특허 승인 성공률, 특허 세계화 지수, 발명의 영향력 등 네 가지를 기준으로 포괄적인 분석을 통해 선정된다.

LS산전은 IP 분야에 있어 국내외 IP 포트폴리오 확대는 물론 특허 승인 성공률, 해외 4개 지역 출원 비율 및 피인용도 등 질적 측면에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 세계 100대 혁신 기업에 8년 연속 선정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연구개발(R&D) 혁신이야말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최우선 가치라는 경영 기조를 유지해 IP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야 한다"는 구자균 LS산전 회장의 의지에 따라, LS산전은 주력 사업인 전력과 자동화 부문의 국내외 IP 포트폴리오 강화는 물론 전략 사업인 '스마트 에너지' 분야 핵심 특허 확보를 위한 활동을 적극 전개해 왔다.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정보통신(ICT)기술과 DC(직류)기반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스마트 전력 송·변전 분야 등에 대한 집중적인 R&D 투자를 단행해 최근 5년 간 국내 2336건, 해외 3109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김 지사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글로벌 혁신이라는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LS산전에 박수를 보낸다"며 "첫 선정 이후 8년 동안 줄곧 세계의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더 높은 수준의 혁신을 이룰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LS산전 관계자는 "에너지 산업의 빠른 변화 속에서 ICT 융·복합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DT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핵심 기술 영역을 발굴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지속적으로 IP로 축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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