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마이크로닷 부모, 피해자들 합의서 제출"…수사 진척될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세희 기자
입력 2019-02-15 00: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합의금 규모, 합의서 제출한 피해자 수는 파악 되지 않아

[사진=마이크로닷 인스타그램 캡쳐]



래퍼 마이크로닷 부모가 피해자들과 합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제천경찰서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선임한 변호인이 최근 일부 사기 피해자들에게 받은 합의서를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합의서 내용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부 금액을 변제 받은 피해자들이 합의서를 써줬다는 후문이다. 다만 구체적인 합의금 규모, 합의서를 제출한 피해자의 수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신씨 부부가 도용한 전화번호로 피해자들과 합의에 나섰다고 보도된 바 있다.

마이크로닷 부모는 "아이들은 죄가 없지 않느냐"라며 합의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지난 2018년 11월 이웃 주민들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은 채 뉴질랜드로 도피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피해자들은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과거 충북 제천에 거주할 때 막대한 금전적 손실을 입히고 도주했다고 주장했고 연예계 빚투 논란으로 번지며 여론의 공분을 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