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서 '프레스티지 바닥재'로 본상 수상

- 연속동조엠보 공법 적용 통해 콘크리트 느낌 사실적 표현

-"경쟁사와 차별화된 제품 지속해 선보일 것"

LG하우시스의 지인(Z:IN) 바닥재 '프레스티지 크랙 콘크리트'가 적용된 공간 모습. [사진=LG하우시스 제공]

LG하우시스가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에서 지인(Z:IN) 바닥재 '프레스티지 크랙 콘크리트'로 본상을 받았다.

LG하우시스는 독일 '2019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상공간용 타일 바닥재 '프레스티지 크랙 콘크리트'가 섬유·벽장재·바닥재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올해 공모전에는 세계 52개국에서 6400여개 출품작이 등록됐다. LG하우시스는 지난해 사물 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창호 손잡이 '히든 디스플레이 핸들'로 iF 디자인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상, 지금까지 총 33개의 수상작을 배출하게 됐다.

프레스티지 크랙 콘크리트는 LG하우시스만의 차별화된 기술인 연속동조엠보 공법을 통해 콘크리트의 느낌과 질감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상공간용 타일 바닥재 제품이다. 연속동조엠보 공법이란 바닥재의 디자인과 엠보싱(오목하고 볼록한 입체적 모양)을 일치시키고 무늬 반복을 최소화해 천연소재의 표면을 사실적으로 구현하는 기술을 가리킨다.

LG하우시스에 따르면 프레스티지 크랙 콘크리트는 갈라짐과 거친 표면 등 실제 콘크리트에서 느낄 수 있는 질감을 기존 바닥재보다 더욱 사실적으로 구현한 점과 보는 각도에 따라 표면의 입체감이 달리 보이는 특수 인쇄 방식을 적용한 디자인 측면에서 독창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에 성공했다.

LG하우시스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더불어 강한 내구성, 시공 편의성으로 고급상가, 호텔, 전시장 등 상공간 인테리어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레스티지 크랙 콘크리트 바닥재의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박귀봉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상무는 "이번 수상으로 LG하우시스가 인테리어 자재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향후 대리석 및 콘크리트 등 인테리어 자재에 다양한 소재의 느낌을 구현해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