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넥슨 인수구조에 다양한 노림수 존재" [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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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9-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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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하나금융투자는 넷마블의 넥슨 인수구조에 다양한 노림수가 존재한다는 견해를 내놨다.

14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넷마블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넥슨 인수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인수구조는 보유 중인 현금에 재무적인 투자자 유치, 일부 자금 차입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식재산권(IP) 확보를 위한 단순 참여가 아닌 경영권 확보에 기반한 다양한 노림수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넥슨 인수를 통한 외형 확대와 IP 활용 글로벌 유통 등 다양한 시너지를 고려할 수 있다"며 "다만 전반적인 판단은 인수 여부가 구체화된 이후에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넷마블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7.4% 감소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43.5% 줄었다.

황승택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이후 풍부한 라인업이 본격 출시된다는 점에서 턴어라운드 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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