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하' 이정재 "일반적 목사役 아냐…긴장감 전달하는 게 목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송희 기자
입력 2019-02-13 17: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바하' 박목사 역의 배우 이정재[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정재가 영화 '사바하' 속 박목사 역을 소개했다.

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사바하'(감독 장재현·제작 ㈜외유내강·배급 CJ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장재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진선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 분)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번 작품에서 이정재는 신흥종교를 쫓는 박목사 역을 맡았다. 신흥 종교의 비리를 쫓는 종교문제연구소 소장으로 '사슴동산'을 파헤치던 도중 심상치 않은 낌새를 눈치 채고 미스터리를 쫓는다.

이정재는 박목사 역에 관해 "시나리오를 보기 전에는 '제가 해야하는 역할이 무엇이냐'고 질문 했을 때, '박목사'라고 해서 흔히 생각하는 목사를 떠올렸는데 시나리오를 읽고 나니 마음에 상처도 많고 그 상처를 신에게서 찾는 위태로운 목사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자신만의 캐릭터 해석법을 전했다.

이어 연기 주안점에 관해 "고민이 많았다"고 말하며 "영화 내에서 박목사와 주변 인물들이 함께 하며 긴장감을 어느 수위로 정확하게 전달해야할지 생각했다. 감독님, 배우들과 함께 대화하며 풀어나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사바하'는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불러일으키며 54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진선규가 출연한다. 오는 20일 개봉.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