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갤러리] 1월 실업률 4.5%, 2010년 이후 최고…실업자 122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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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구 기자
입력 2019-02-1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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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자는 1만 9천명 증가...정부 목표치 15만명에 한참 밑도는 수준

연합뉴스

1월 실업률이 4.5%로 2010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실업자는 122만명, 취업자는 1만 9천명이 증가하는데 그쳤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623만2천명으로 작년 1월보다 1만9천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4.5%로 1년 전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1월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의 후폭풍이 있던 2010년(5.0%) 이후 가장 높다. 사진은 이날 서울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상담받는 시민의 모습.    연합뉴스

 

사진은 이날 서울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실업급요 관련 교육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실업자들의 모습.    연합뉴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623만2천명으로작년 1월보다 1만9천명 증가했다. 지난해 8월(3천명)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낮고 정부가올해 제시한 목표치 15만명을 한참 밑도는 수준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는 "1월 취업자가 전년 동월 대비 1만9천명 증가해 2개월 연속 한 자릿수증가에 머무는 등 엄중한 상황"이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국정 운영의 최우선 순위를 일자리 여건 개선에 두고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실업급요 관련 교육을 받기 위해 줄 서 있는 시민들[연합뉴스]

 

[연합뉴스]


실업률 증가로 지난달 실업급여 신청액이 6265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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