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인수 참여 포기한 삼성중공업, 리스크 제거됐다"[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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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입력 2019-02-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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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삼성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 참여를 일찌감치 포기하면서 삼성중공업의 리스크가 제거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눌렸던 주가가 반등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이투자증권은 13일 "삼성중공업이 기대보다 빨리 대우조선해양 인수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며 "조선업계가 빅3에서 빅2로 재편되는 수혜를 얻게 되는 만큼 투자 매력이 있다"고 밝혔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 주가는 구정 이후 3일간 6.9%나 하락했는데, 이는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삼성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할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것"이라며 "삼성중공업 주식 매도와 주가 하락은 위험회피 전략이고, 이제 리스크는 제거됐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빅2에 대한 타켓 주가순자산비율(PBR)를 1배 더 올려야 하나 고민할 정도로 업황 전개가 기대된다"며 "빅2 중 삼성중공업의 주가 흐름이 더 빠르고 가파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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