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김병옥 음주운전 논란…연예계 '뒤숭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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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9-02-1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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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배우 안재욱에 이어 김병옥까지 음주운전 논란에 휩싸였다.

안재욱은 지난 10일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지난 9일 지방 일정을 마친 후 숙소 근처 식당에서 동료와 술을 마신 후 다음날 오전 서울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이후 안재욱은 모든 사실은 인정하고 뮤지컬 등 공연에서 하차했다.

특히 지난 2003년 이후 16년 만에 또 다시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되며 논란이 커졌다.

이틀 뒤인 12일에는 배우 김병옥이 경기도 부천시 아파트 단지 지상 주차장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김병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85%로 알려졌다.

앞서 배우 손승원은 지난해 12월26일 새벽 서울 압구정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부친 소유 벤츠 자동차를 운전하다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경찰 조사 후 석방됐지만, 과거 3차례 음주운전 전력이 드러나 지난달 3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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