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피탈 예비입찰에 KB금융ㆍMBK 등 참여…신한금융은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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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2-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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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매물로 나온 롯데그룹 금융계열사 3사 중 가장 알짜회사로 꼽히는 롯데캐피탈 예비입찰에 KB금융지주, MBK파트너스, 오릭스프라이빗에쿼티(PE) 등이 참여했다. 유력한 인수후보였던 신한금융지주는 예상과 달리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캐피탈 매각주관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은 이날 원매자를 대상으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했다.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 중 하나였던 KB금융지주는 예상대로 롯데캐피탈 인수 의사를 밝혔다. KB금융은 현재 KB캐피탈을 보유하고 있다. KB캐피탈은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 등을 선보이며 자동차금융 영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리스·할부 등 자동차금융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롯데캐피탈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앞서 롯데카드·손보 예비입찰에 참여한 사모투자펀드(PEF) MBK파트너스도 롯데캐피탈 인수에 뛰어들었다. MBK는 롯데그룹 금융개열사 3사 예비입찰에 모두 참여한 만큼 '패키지 딜'을 시도할 수 있다. 

오릭스PE도 롯데캐피탈 인수에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오릭스PE는 롯데손보 예비입찰에도 참여했다.

유력한 인수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던 신한금융은 롯데캐피탈 예비입찰에 불참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롯데캐피탈 인수를 검토했으나 기업금융 분야 등 사업영역이 다소 겹치는 부분이 있다고 판단해 참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롯데캐피탈은 높은 수익성과 가계금융, 기업금융, 자동차금융 등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가 강점으로 꼽힌다. 실제 롯데캐피탈의 총자산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7조5089억원으로 현대캐피탈(29조71억원), KB캐피탈(9조4405억원)에 이어 캐피탈업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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