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차 북미회담도 1차처럼 성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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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기자
입력 2019-02-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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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각) 텍사스주의 엘파소 유세 연설에서 이달 말 열리는 북미정상회담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2020년 대선을 겨냥한 이번 유세에서 대통령은 국경장벽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자신의 업적을 부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당시 큰 위협이었던 북한은 이제 "어쩌면 아주 훌륭한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대북 제재는 유지하면서도 미군 유해 송환 등의 성과를 올렸다면서 본의의 대북외교정책을 칭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에서의 1차 북미 회담 이후 왜 성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는 비난에 대해 전직 대통령들은 북한 핵 문제를 수십년간 끌어왔다고 반격했다. 

이어 그는 “언젠가 우리가 만든 성과에 감사할 날이 올 것"이라면서 “오는 27일과 28일 2차 회담을 하기 위해 하노이를 가는데, 1차 회담처럼 성공하길 기원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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