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문화산업 육성에 142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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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19-02-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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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콘텐츠 개발하고 영상 전통공예산업 육성하기로

전남도청 전경[사진=전라남도]


전라남도가 올해 문화산업 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를 만드는데 142억 원을 투자한다.

구체적으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기업과 영상산업, 전통공예산업을 육성한다.

사업별로는 문화콘텐츠 분야의 경우 ‘전남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운영’ 30억 원, 콘텐츠 창작자 창업 단계별 맞춤 지원 25억 원, ‘전남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 23억 원 등 14개 사업에 105억 원을 투자한다.

영상산업 분야는 도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주기 위해 ‘작은 영화관’ 건립 26억원, ‘영화․드라마 제작 인센티브 지원’ 1억 5000만원, 섬과 농어촌 지역에의 ‘찾아가는 영화관 운영’ 1억 5000만원 등 6개 사업에 33억원을 투입한다.

전통 공예산업 육성 분야는 ‘제49회 전라남도 공예품 대전’, ‘전라남도-장시성 도자기 축제 및 박람회 상호교류’, ‘전통공예품 해외 역직구 창업지원’ 등 7개 사업에 4억원을 투자한다.

역직구는 해외 소비자들이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직접 구입하는 쇼핑 방식이다.

전라남도는 또 정보문화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인력 양성, 정보문화콘텐츠 기업 육성, 영상산업 활성화 등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주요 공모사업은 ‘지역 e스포츠 거점 구축사업’, ‘공예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사업’, ‘지역 VR/AR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 이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공모에 참여해 ‘지역전략산업 특화과제 지원사업’, ‘지역특화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이 선정됐다.

김명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최근 우리나라 유아교육 콘텐츠인 ‘아기상어’가 세계적 선풍을 일으켜 빌보드 차트에 오르면서 해외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어 새삼 문화콘텐츠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우리도 그런 꿈을 가지고 지역 비교우위 문화자원을 문화산업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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