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랩스 대표에 석상옥 자율주행머신부문장 선임...로봇팔 ‘앰비덱스’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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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02-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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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1일 공식 취임...“기술 플랫폼 고도화에 매진할 것”

석상옥 네이버랩스 신임 대표[사진=네이버]


네이버랩스는 새 대표에 석상옥 자율주행머신부문장(Head of Autonomous Machine)이 내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석 신임 대표는 3월 1일부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네이버랩스는 2013년 네이버의 사내 기술연구 조직으로 출발해 2017년 1월 별도 법인으로 분사했다.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최첨단 미래 기술들을 연구개발한다.

연구개발 성과를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19’를 통해 알리기도 했다.

석 신임 대표는 네이버랩스 설립 이래 로보틱스 부문 리더를 맡아 5G 브레인리스 로봇 앰비덱스(AMBIEDX) 자율주행 로봇 어라운드(AROUND) 등을 개발했다. 네이버는 석 대표가 네이버랩스의 그동안의 연구개발 비전과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석 신임 대표는 1975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과(학사) 및 동 대학원을 졸업(석사)하고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글로벌 자동화·계측 솔루션 기업 내셔널 인스트루먼트(National Instruments)와 삼성전자를 거쳐 2015년 9월 네이버에 합류하였으며, 2017년 네이버랩스 설립 이후 로보틱스 부문 리더를 맡아 연구개발을 주도해왔다.

석 신임 대표는 “현재 네이버랩스에는 로보틱스, 인공지능, 자율주행, 증강현실 등 미래 기술 분야에 세계 최고 수준의 인재들이 집결해 있다”며 “가장 혁신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인터페이스로 정보와 서비스를 연결하는 기술 플랫폼 고도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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