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가공창업반 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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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최종복 기자
입력 2019-02-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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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공전문교육 실시 가공분야 핵심인재로 성장

[사진=고양시제공]

경기고양시는 2019년도 농산물 가공창업반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고양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가공농가의 창업을 지원하는 한편, 농산가공 정예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다음달 2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주 1회, 총 10주에 걸쳐 가공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한다. 교과과정은 △가공저장식품 이론과 실제, △농산물 가공 제조기술의 이해, △농산가공 우수사례, △식품위생법 이해 등으로 구성돼 가공현장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문제를 검토하고 해결방안을 찾음으로써 수요자 맞춤형 교육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고양시는 지난 2016년부터 농산물가공창업반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해 2019년 올해 교육이 5번째다. 그동안 교육 수료 후, 고양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가공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는 40여 명에 이른다.

이들은 자신들이 생산한 가공품을 ‘자연올’, ‘2050 고양가와지볍씨’라는 브랜드로 재탄생시켜 고양시 9곳 로컬푸드 매장에 납품하고 위메프,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에도 진출해 가격과 품질에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농가들은 가공분야 핵심인재로 성장해 지역 농업의 활로를 찾고 신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주체가 될 것”이라며, “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 가공기술 연구개발에 집중해 지역농업의 발전모델도 정립해보겠다”는 의욕을 밝혔다.

가공창업반 교육은 지역농산물과 연계해 참신한 사업아이템 발굴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들과 농산물가공으로 소득증대를 희망하는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까지 교육신청서를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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