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2019년형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출시...439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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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9-02-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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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단 자동 변속기·163마력 2.0 BlueHDi 엔진 장착

2019년형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 [사진=시트로엥 제공]



시트로엥이 국제표준시험방식(WLTP) 기준을 충족하는 새로운 변속기와 엔진을 장착한 7인승 다목적차량(MPV) ‘2019년형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Grand C4 SpaceTourer)’를 11일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와 △163마력의 2.0 BlueHDi 디젤 엔진, △15가지 주행 보조 시스템 기본 탑재, 그리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모두 지원하는 등 주행 성능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여기에 차일드락 기능과 2열 차일드 커뮤니케이션 미러를 포함하는 차일드팩을 적용해 패밀리카로서의 상품성을 높였다.

새롭게 탑재된 8단 자동 변속기는 보다 빠르고 신속한 기어 변속이 가능해 더욱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을 선사한다. 2.0 BlueHDi 엔진은 이전 모델 대비 13마력 향상된 최고 출력 163마력, 최대 토크 40.82kg·m의 힘을 갖춰 7명이 탑승해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실사용 영역인 2000rpm에서 최대 토크가 형성되어 어떤 상황에서든 민첩한 움직임과 여유로운 주행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여기에 PSA 그룹의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SCR)과 디젤 미립자 필터(DPF)가 기본 탑재돼 새로운 WLTP 기준을 충족하면서도 복합연비 기준 12.7㎞/ℓ(도심 11.6㎞/ℓ 고속 14.3㎞/ℓ)의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등 15가지의 주행 보조 시스템이 장착됐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더할 경우 △샤인 트림 4342만원 △샤인 플러스 트림 4542만원이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2019년형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는 올해 선보일 새로운 모델들과 함께 국내 시장에서 시트로엥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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