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 대중에 이미 찍혔다? 장시호 향한 거짓 발언이 발목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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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2-0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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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성 연인관계 부정에 장시호 문자 공개 "넌 내꺼"

[사진=연합뉴스]


친모 살해 청부 의혹 여교사 사건과 관련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출신 김동성에 대해 대중들의 시선이 싸늘한 이유는 뭘까. 

지난 2107년 김동성과 최순실 조카인 장시호의 교제설이 불거졌다. 당시 김동성은 "대학 시절 사귀었던 것은 맞으나 남녀관계로 만나는 것이 아니었다. 힘들게 버텨왔는데 대체 왜 내가 영재센터 건립을 주도한 사람이 되어 있는지 알 수 없다"며 장시호와의 관계에 대해 선을 그었다. 

김동성 발언에 장시호는 재판에서 "김동성과 최순실의 집에서 동거했다. 최순실이 김동성에게 생활비로 500만 원도 주고 김동성 부부의 이혼조정 신청서까지 최순실이 변호사 비용을 대줬다"며 그와 주고받은 문자도 공개했다.

문자에 따르면 김동성은 장시호에게 "보고 싶어" "내 측근들한테 말해놔야지. 넌 내꺼라고"라는 내용이 담겨 분노를 샀다. 

이번 친모 청부 살해 여교사 사건과 관련해서 여교사 A씨는 2억 5000만 원 상당의 자동차, 1000만 원 상당의 손목시계 등 총 5억 5000만 원의 선물을 김동성에게 줬다고 인정한 후 "뭔가에 홀린 것 같았다. 엄마는 도덕적 잣대가 높아서 그 사람(김동성)을 만난다고 하면 분명 그 남자를 죽이려고 하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동성은 채널A '사건상황실'과의 인터뷰에서 "나한테 시계 사주고 했던 건 맞다. 중학교 때부터 팬이었고 내가 위인이라면서 시계를 준 거다. 이 정도쯤은 충분히 해줄 수 있다고 했다. 제가 제가 바보같아서 이런 일에 또 꼬이게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를 통해서는 "당시 나는 이혼 소송을 밟는 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임 씨와 서로 의지하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그뿐이다. 내연 관계는 아니다. 친구와 충분히 여행을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당시 난 이혼한 상태가 아니었다. 12월에 이혼했다. 당시 A씨 역시 이혼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5억 받은게 상식적으로 말이되냐(bk***)" "5억 5천이 장난이냐? ...그리고 장시호도 그렇고 벌써 몇번째냐. 유부남이 이건 아니지(su***)" "김동성 전에 장시호랑도 동거했었다고 하지 않았나.여자가 끊이질 않는군. 그때도 사귀는건 아니라고 했는데(ma***)" 등 댓글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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