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 이후 첫 입주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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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9-01-3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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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모이엔지와 체결…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위한 기업 유치 신호탄


새만금개발청은 31일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네모이엔지'와 새만금산업단지 입주계약을 맺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네모이엔지는 전남 나주에 있는 수상태양광 부유체와 '에너지 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사업 확장을 위해 투자처를 찾던 중 새만금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작년 9월 투자협약에 이어 이번에 입주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입주계약은 작년 10월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 이후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과 처음 이뤄진 것으로,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협력지구) 조성을 위한 기업 유치 신호탄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새만금 청은 설명했다.

네모이엔지는 1단계로 올해까지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 1만9200㎡ 부지에 125억원을 투자해 직접고용 50명, 협력업체 100명 등 총 150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또 1단계 투자 이후 2020~2022년 2단계로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 4만6800㎡에 350억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철우 새만금청장은 "새만금은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우리나라 미래 신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새만금과 더불어 투자기업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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