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비닐하우스 화재 발생, 인명피해는? 여성 2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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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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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여성 추정 2명 발견…1명은 사망, 1명은 병원 치료 중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3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분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고 2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비닐하우스 전체를 태우고, 화재 발생 약 2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대원과 경찰은 불이 진화된 뒤에 여성 2명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불에 탄 정도가 심각해 두 명 모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다행히 이들 중 1명의 호흡이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돼 현재 치료 중이다.

한편 경찰은 발견된 이들이 비닐하우스의 거주자와 그의 지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신원 확인 작업에 나섰고, 소방당국과 함께 합동 감식을 펼쳐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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