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일본 화장품 전시회서 마스크팩시트 소재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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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9-01-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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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0일부터 3일간 일본 도쿄서 진행되는 국제 화장품 전시회 참가

  • - 일본 화장품 유통업체 산옥스·이토츄제지펄프와 공동 부스 마련

휴비스가 다음달 1일까지 3일 동안 일본 도쿄 마꾸하리 메쎄 전시장에서 열리는 '코스메 테크 2019'(COSME tech 2019)에 일본 화장품 유통업체인 산옥스와 이토츄제지펄프와와 공동 부스를 마련한 모습. [사진=휴비스 제공]


화학소재 전문기업 휴비스가 일본 화장품 전시회에 참가해 마스크팩시트 소재를 전시한다.

휴비스는 다음달 1일까지 3일 동안 일본 도쿄 마꾸하리 메쎄 전시장에서 열리는 '코스메 테크 2019'(COSME tech 2019)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7번째로 열리는 이번 도쿄 화장품 전시회는 스킨케어, 헤어, 향수 등 뷰티 전 분야의 소재 업체에서 브랜드까지 전세계 35개국 800여개 업체가 참가해 3만명 이상이 방문할 예정이다.

휴비스는 기존 섬유 소재 산업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탐색하던 중 탄성 섬유 소재를 활용한 마스크팩 시트 소재 개발에 착수, 지난 2015년 개발을 완료해 2016년부터 상업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휴비스 관계자에 따르면 마스크팩 시트 소재인 탄성 부직포는 기존 펄프 부직포와 달리 초박형으로 제작이 가능해 밀착력이 우수하다. 또한 마스크팩 전용으로 개발된 원료와 독특한 구조의 원단 형태로 에센스를 오랫동안 함유할 수 있으며 기존 마스크시트 대비 높은 탄성력을 보인다. 더불어 내의, 침구류, 테리직물, 의류 등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섬유제품에 대한 인증인 '오코텍스' 1등급 인증을 획득할 정도로 아전해 유아 피부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휴비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아함께 공동 부스를 차려 기존 국내 판매에 집중됐던 유통망을 확대, 일본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신유동 휴비스 대표이사는 "기존 사업 분야와의 완전히 다른 코스메틱 시장으로의 진출은 섬유 소재의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휴비스의 소재 기술을 해외 시장에 알리고 신규 수요처를 발굴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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