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지난해 영업익 ‘50% 감소’…전방 산업 부진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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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01-2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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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 대비 매출 1.8% 증가, 영업이익 51.6% 감소

  • -올해 프리미엄 건축자재 시장선도

[LG하우시스 제공 ]


LG하우시스의 작년 실적이 급감했다. 전방산업인 건설업 경기가 침체 국면에 접어든 데다, 완성차 판매가 감소한 여파로 풀이된다.

LG하우시스는 지난해 매출액 3조 2665억원, 영업이익 70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직전년도보다 매출은 1.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1.6% 감소한 실적이다.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374억원 영업이익 167억원을 기록했다. 이 역시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가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2.6% 줄어든 수준이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전방 산업의 부진과 원재료 가격 상승, 환율 하락 등 삼중고가 겹치며 전년도와 비교해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올해는 프리미엄건축자재의 시장선도, 인테리어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시장 경쟁력 강화, 자동차소재부품사업 수익성 회복, 제조혁신 등에 사업역량 집중해 수익성 확보를 동반한 성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보통주 1주당 250원, 우선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가배당률로 보통주 0.4%, 우선주 0.9%이며, 배당기준일은 작년 12월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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